“ 내가 마음에 들지? ”

에이다·릴케=루욘


15세, 남성, 183cm, 평민



‌좋게 말하자면 싹싹해졌고,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많이 능글맞아졌다. 표정이 확 바뀌니 얼굴도 어딘가 느끼해졌다는 느낌.‌

‌오만불손한 태도는 여전, 자신만만하다 못해 자아도취적인 말투는 덤.‌

‌비일관적이고 믿을 수 없는 언행을 한다. 가끔은 이제 어디에도 욕심이 없는 것처럼 말할 때가 있다.



무용 85 | 지력 80 | 신앙 81 | 예절 65 | 매력 80 | 교섭 ‌80 | 위엄 ‌50



아밀 르하라리 리탄트 미소
왠지 좋은 느낌


일단 왕성 내에서는 가장 가까운 친구. 나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계승자 노릇을 했을 텐데 뭐랄까, 못 미덥다. 저래도 괜찮나. 보고 있으면 약간 간질간질한 감정이 드는 것 같기도.

시디카 르하라리 리탄트 미소
대하기 힘들다


속내를 알 수 없는 점이 싫은데다 무섭기까지 해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대. 물론 피한다고 피해지지는 않는다. 

단 아스바르 오레인


만만한 놈인 줄 알았는데 잘못 건드렸다. 가는 데마다 따라다니면서 잔소리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귀찮아 죽겠다. 시종들도 날 이렇게 생각하려나….

바나비 아네 후안리치


춤 좀 출 줄 안다고 나대는 꼴이 그렇잖아도 영 같잖았는데, 저번 무도회에서는 주제도 모르고 발을 걸었다. 왕이 된다면 저 녀석부터….

솔리안 루페 케시니언


반짝반짝거려서 눈에 띄고 신경쓰인다. 지고 싶지는 않은데. 취향이야 다르지만 저 애의 조언은 도움이 되는 것 같기…도 하지만, 역시 말이 많아서 귀찮다고. 귀찮다니까! 

리슈나 제 누르아바크


정신차려보니 쓸데없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려줘버렸다. 그만큼 나한테도 알리기 싫은 정보를 내놓으라고 했더니 고향이 너무 시골이라 나처럼 예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나. 흥, 입에 발린 소리로 넘어가려 들기는.

하이네 아네 이펜하르


심부름꾼이라고 하면 될까. 일단은 쓸만한지 지켜보면서, 시장에서 괜찮은 상품을 모아오도록 하고 있다. 그 대신 나에게 바라는 게 뭔지는 똑바로 말하지 않았지만… 그 정도는 대충 알 수 있지. 

피오니 벨런 랭커스터 


내 편이 아닌 건 확실하지. 어떻게 흔들어도 걔만큼은 안 넘어올 거야. 

하엘 베이 아튜아


뭘 시켜도 싫은 티를 안 내서 편하다. 비위가 얼마나 강한 건지, 괜히 시험해보고 싶어진다. 그보다… 이 정도면 비위가 강한 게 아니라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거 아냐? 

하데노아 루아우 파란


좀 못되게 굴었다고 저렇게 시무룩해지는 녀석은 처음 봤다. 보일 때마다 자꾸 못살게 굴고 싶다. 이유는… 재미있으니까! 

이루스 헤레 레베랑스


왕족의 위사가 되고 싶다면 왕이 될 사람한테 잘 보여야지. 근데 반대로 날 평가하려 드는 거 같아서 우습다. 뭐, 영 틀린 건 아니니 그건 그것대로 좋은데 도통 쉬질 못하게 하는 건 좀 귀찮다.

아덴토 미누베 제페카


힘을 빌리는 대신 자리를 마련해주기로 했다. 똑똑하고 믿음직스러운 내 편.